경주 황리단길 핫플 카페 능 에서 :)

방학이 얼마 안남아서 친구들과 1박 2일 여행을 경주로 갔다왔어요.
경주는 대구에서 많이 멀지도 않아서 부담되지 않고 1박 2일로 다녀오기 딱 좋은 거 같아요.
마지막 날 대구로 돌아오는 기차를 타기 전에 황리단길을 걸어다니다가 카페가 너무 예뻐서 들어가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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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능 의 외관이예요.
사실 들어갈때 너무 들떠서 사진찍는 걸 잊고 나올 때 늦은 저녁하늘과 함께 찍어봤는데 굉장히 예쁜거 같아요.
5시정도에 들어갔는데 가족단위의 손님들부터 노년층의 손님들까지 여러 연령층분들이 계셨어요.
프랜차이즈 카페들과 다르게 편안하고 푸근한 느낌으로 부모님을 모시고 가기 딱 좋을 것 같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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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케이크도 아기자기하게 판매되고 있어요.
들어가면 달콤한 빵냄새가 솔솔 나서 빵을 좋아하지 않은 저도 하나 먹어보고 싶은 기분이 들 정도였어요.
분위기가 1층은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넓으면서 밝은 느낌이 많이 드는 분위기예요.
저희는 1층에 손님이 많아서 2층으로 올라갔는데 2층은 1층과는 다르게 나무향이 굉장히 많이나면서 푸근한 분위기로 확실히 프랜차이즈 카페들과는 다른 매력을 내뿜으면서 친구들과 조잘조잘 얘기하며 놀기 딱 좋았어요.
2층에는 높은의자가와 중간높이의 의자, 또 마루 같은 곳도 있어서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인것 같았어요.​

저희는 딸기우유와 밀크티 , 아인슈페너를 주문했어요.
아인슈페너의 위에 크림부분이 너무 달지않고 무겁지 않아서 조금 떠먹어봤을때 달콤하면서 부드러운 향이 좋았어요.
밀크티도 우유향과 홍차의 향이 은은하게 나면서 시원하게 마시기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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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우유는 잘 저어서 마시라고 알려주신대로 해서 마셔봤는데 적당히 달콤하고 시원하면서 우유향도 좋아서 마시고 나니 기분이 되게 좋았어요.
제친구들도 정말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

늦은 여름에 경주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께 꼭 추천드리고 싶은 카페예요 !
다른카페들보다 조금 가격이 높은 편이지만 분위기와 맛을 생각한다면 그 정도 가격은 어느정도 납득이 되네요.

카페능 위치 : 경북 경주시 포석로1068번길 3 카페능
영업시간 : 매일 10:00 ~ 22:00 연중무휴
전화번호 : 010 - 7133 - 3898
공식인스타 : http://instagram.com/cafe_ne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