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툴더라도 반짝이게 살아갈 것" 채민성

 오늘은 소개해드리고 싶은 책이 하나 생겨서
책을 한번 가지고 와봤어요.
‘오랜만에 여행을 가는김에 책을 한권 빌려보자’ 라는 생각으로 도서관에 들렀는데
신간도서중에 눈에 확 띄는 책이 있더라구요 :)

채민성 작가님의 <서툴더라도 반짝이게 살아갈 것>
스릴러 소설책만 읽다보니 만들어진 이야기가 아닌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들어있는 책을 읽고 싶던 찰나에 만난 책이라 더욱 반가웠어요.

모든 페이지의 내용속에서 작가는 덤덤하게 얘기를 풀어나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이렇게 해야해! 저렇게 해야해!’가 아니라 ‘이렇게 해도 괜찮아 실패해도 괜찮아 가끔은 힘들어도 괜찮아’ 라고 전하고 있다고 느껴지더라구요.
도서관에서 대출해서 읽을수도 있지만 이책만큼은
소장하며 생각날때마다 꺼내보고싶네요.

책을 읽으며 여러 제목의 글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 제가 좋아하는 부분이에요.
이 두페이지만 봐도 작가가 어떤 어투로 어떤 내용을
전하려하는지 어느정도 느껴질거라 생각이 드네요 :)

어느 누구나 처음 살아보는 인생이 완벽하게 흘러가는 사람은 없을거라고 생각해요.
현재의 나도, 내친구도, 내가 동경하는 어떤 인물도 모두 각자의 서툰 삶속에 살고있겠죠.
책 제목처럼 우리는 서툴지만, 서툴더라도 반짝이게 살아가야하지 않을까요?

“

오늘과 또 서툰 이별을 할지몰라도,
매일같이 반짝이는 안부를 묻고 싶다.

”

서툴더라도 반짝이게 살아갈 것 中